취준 일기

취준생 일기 46-7일차(2023.04.26-27)

에바맘스터치 2023. 4. 27. 14:52

생일날 한화 최종 불합격이랑 LG전자 최종 서류 불합격 통보 받고 멘탈이 나갔다. 당일날이야 뭐 당연 기분 뭣같아서 거진 최악의 기분으로 가족과 저녁식사를 했고 어제도 원래는 도서관 갔다가 헬스장 가려했지만 이내 그냥 집에서 멍때리다가 헬스만 가서 등슴 조지고 왔다. 그리고 피곤해서 9시쯤 잠에 들어서 4시에 일어나서 6시까지 폰보다가 다시 잤다. 한화 불합격이야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LG전자 불합격이 좀 타격이 컸다. 한화야 같이 면접본 대학생 면접자가 워낙 월등했기에 내가 아직 고쳐야 할점을 인지하고 개선해나갈 계획이라 불합격에도 그리 놀랍지 않았지만 LG 최종 서류가 안붙은건 문제가 좀 많다. 서류는 붙었단얘기고 AI 면접, 인성, 적성 검사에서 떨어졌단 의미인데 정확히 어떤 부분인지 도통 감이 안잡힌다. AI면접은 모든 문항 막힘 없이 시간 꽉꽉채워서 표정관리 최대한 하면서 마무리했고 적성은 문항 평균 10/15문제를 풀며 톡방 평균이랑도 비슷했다. 이번에 인성검사를 나의 제 2의 인격체로 응해서 신뢰도가 떨어졌을수도 있기에 지금 일기를 마치고 사람인 인성 검사를 나의 제2인격으로 한번 응시해보고 신뢰도 체크를 해봐야겠다. 적성 검사야 꾸준히 푸는거 말곤 답이 없고 AI면접 또한 거의 LG만 있는거고 그냥 면준이랑 같아서 따로 준비할게 없다. LG는 인성이 젤 중요하다고 들어서 일단 인성 검사 신뢰도 여부를 체크해보고 벤처투자기업 공고 지원을 위해  커버 레터 작성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늘은 오후 7시에 모란 클라이밍 모임에 참석하기로해서 헬스를 무산소만 하고 저녁 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바로 넘어갈 예정이다. 이번주는 공고도 별로 없고 네이버도 5월 2째주 발표로 연기되어서 멘탈 잡으면서 쉬어가되 슬 자격증 공부도 병행해야겠다. 취준은 길고 멘탈을 잡아면서 자존감을 지키는게 매우 어려우면서 중요한 것 같다. 그래도 대기업 서류까진 붙는걸보면 면준을 강화하면 언젠간 붙겠지라는 마음으로 존버해보겠다.